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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텝에 인테리어 전공자는 없었습니다."우리는 그렇기 때문에 다른 시각으로 시장을 살펴본 후 새로운 판을 짤 수 있었습니다.기존 인테리어 업계는 거대한 규모에도 불구하고 주먹구구식으로 돌아갔습니다. 시공 견적에는 정확한 기준이 없었고, 시공 과정 또한 표준화 되어있지 않았어요. ‘내가 바가지 쓰지 않고 우리 집을 잘 고칠 수 있을까'가 모두의 걱정이었던 거죠.공간을 꾸미는 일이 번거롭고 불안하기보다는 즐거운 작업이 되길 우리는 바랍니다.매장에서 가격표가 붙어있는 상품을 구매하듯 재미있고 명확하고 믿음이 가는 일이었으면 해요. 그래서 우리는 이 일에 뛰어들었습니다."문제의 해답은 언제나 현장에서 찾습니다."새로운 그림을 그리는 능력만큼 중요한 것은 지금의 업을 충분히 이해하고 잘 익히는 겁니다. 알지 못하면, 개선하기 너무 어려워요.그래서 우리는 출근 첫날 직접 도배를 합니다. ‘도배가 웬 말이냐'라고 생각하시나요?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의 본질을 알아야 해답도 가질 수 있다고 우리는 믿어요. 문제 또한, 해봐야 보이거든요.우리는 사무실에 앉아 디자인과 개발을 하고 영업과 마케팅을 합니다. 하지만, 창고에서 목장갑을 끼고 장판과 벽지를 나르기도 해요. 어느 날은, 현장 반장님과 언쟁을 하기도 합니다.이제 조금 짐작이 가시나요?"우리의 일은 쉽지 않습니다."세상에 오래 존재했던 그래서 굳어버린 기존 업을 개선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게다가 ‘인테리어'라는 크고 막연한 단어 안에는 도배, 장판, 마루, 필름, 창호, 화장실, 조명, 싱크대 등 여러 시공이 있어요. 이는 하나하나 복잡하고 어려운 작업이죠.3년 전, 우리는 도배부터 덤볐습니다.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르게요. ‘종합 인테리어'라는 이름 아래 공급자 중심으로 진행됐던 시공들을 표준화, 모듈화해 소비자 중심으로 재구성했습니다. 소비자가 선택한 시공 상품을 투명하고 정직한 가격에 판매하고 서비스의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제공했습니다.어느덧 전국에서 개별 시공을 제일 많이 하는 회사가 됐습니다. 장판, 마루, 데코타일, 필름까지 하나씩 넓혔고 우리의 방법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검증받았습니다. 지금까지의 성공에 힘입어 다른 시공들도 곧 추가할 예정입니다.쉽지 않은 일이지만, 포기 대신 오기와 끈기를 장착하셨다면 우리와 함께 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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